취향에 맞는 다양한 컨셉이 모두 실현된 인천의 한 아파트에는 인자하신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다정한 부모님, 귀여운 손녀들까지 3대가 화목하게 살고 있다. 영선 씨 가족은 과거 주상복합에 살면서 샘플하우스 요청을 받았고, 소위 말하는 ‘보여주는 집’에서 살았었다. 그러나 과한 대리석의 사용과 너무 많은 인테리어 포인트로 복잡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풍겨 만족스러운 집이 되지 못했다. 이사를 계획하면서 여러 인테리어 회사를 찾아보고, 꼼꼼하게 포트폴리오를 검토한 끝에 아늑한 아이 방 시공에 수준급 실력을 갖춘 퍼스트 애비뉴에 시공을 맡기게 되었다. 3대가 사는 만큼 취향도 가지각색이었는데 안방은 아늑하고 건강한 분위기로, 아이들의 부모님 방은 민트 컬러 벽지를 사용해 산뜻한 느낌으로, 아이들 방은 아기자기한 소녀 분위기로 완성되었다. 또한, 안방과 부부 방에는 독립된 화장실이 있어 생활 공간이 완벽히 분리되었고, 아이들에게 놀이방과 침실, 공부방을 따로 만들어 주어 아이들도 공간의 구분을 확실히 하며 침실에 장난감을 가지고 들어가는 일이 없게 되었다. 무엇보다 자연스럽고 따뜻한 집의 분위기가 무척 마음에 든다는 영선 씨는 공간의 조화로움을 중요시하며, 복잡해 보이는 짐은 모두 내부가 보이지 않는 수납장에 정리하고, 보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위해 많은 소품을 두는 것은 지양했다. 퍼스트 애비뉴와의 끊임없는 회의와 자유로운 소통으로 영선 씨 가족이 원했던 공간이 마침내 실현되었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집으로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인트를 과도하게 주는 것보다 중간중간 조금씩 주는 것이 예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현관에 만든 전실처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는 것도 재미있고 독특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는 팁이랍니다.”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을 구한 후,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이제 이사는 그만 다니고 이곳에서 오랫동안 살고 싶어요. 지금 살고 있는 동네가 현재 발전이 많이 되고 있는 곳이라서 주변의 편의 시설 이용하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때까지 이곳에 머물고 싶습니다.”
 

Designer's Concept

모던한 느낌의 인테리어부터 캐쥬얼한 장르의 수납형 다락방까지 여러 가지 스타일을 아우르는 1st Avenue는 인테리어와 홈 코디, 맞춤 가구 제작까지 완벽한 홈 드레싱으로 고객이 꿈꿔왔던 공간을 완벽하게 만들어낸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현하며 가장 각광받는 인테리어 회사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전체적인 홈 스타일링부터 디테일한 인테리어 소품까지 책임지는 1st Avenue는 사전 회의부터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 진행되며, 고객의 불편함을 줄이기 해 항상 다양한 선택 사항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안하고 노력한다. 또한, 소재 마감이 괜찮은 경우에는 무리해서 변화를 요구하지 않고, 고객의 입장에서 솔직한 판단을 내리는 정직한 모습으로 고객에게 신뢰와 호감을 얻고 있다. 감각적인 공간 구성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고객과의 원활한 소통을 자랑하는 1st Avenue는 공간에 어울리는 가구를 직접 제작하고, 완벽한 마감 상태와 좋은 자재의 사용으로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이 아닌 기능적으로도 살기 좋은 공간을 만든다.

 

전문가의 인테리어 TIP

1. 신발장에는 전실을 만들어 추가 여유 공간과 수납공간이 생겼다.
Tip. 신발장의 패턴 타일을 전실까지 연장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2. 안방에는 삼각형 모양의 책상을 배치해 PC 작업이 가능하며, 간접 조명이 달린 책꽂이가 있어 많은 양의 책을 수납할 수 있다.
Tip. 삼각형 책상으로 동선이 넓어지고 아이들이 모서리에 부딪힐 일이 없어 위험이 적다.

3. 다락방을 만들어 아늑한 공부방은 자연스럽게 책을 볼 수 있는 동선으로 만들어졌다.
Tip. 날카롭고 차가운 느낌의 철제 슬라이드 도어를 산뜻한 컬러의 목제 슬라이드 도어로 바꾸어 아기자기한 아이방 느낌을 살렸다.

4. 거실은 모던한 느낌으로 아트월, 전동 리클라이너 소파를 배치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벽, 조명과 조화를 이룬다.

5. 부엌의 냉장고 들어가는 수납장 문을 제거해 냉장고 이용의 편리를 더했으며, 가운데 생긴 공간에는 수납장을 만들어 자투리 공간까지 활용했다.
Tip. 기존의 부엌에 있는 원석과 동떨어지지 않게 원석 식탁을 제작하여 배치했으며, 거실과 부엌의 메인 컬러를 비슷하게 사용해 공간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6. 부모님 방에는 사용하기 편한 원목 가구를 두었으며, TV를 걸어야 하는 벽은 보강 공사와 함께 포인트 벽지로 마감했다.
Tip. 드레스룸 맞은편에 남는 공간에는 시스템 장을 설치하고 베란다 한쪽에는 선반형 수납공간과 강아지 집을 만들어 버리는 공간이 없게 했다.





















사진 여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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